1년 전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때 코로나 확진받고 3월 1일 격리에서 해방되었다. 그 1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또 코로나에 확진되어 자택 격리 4일차에 접어들었다. 때는 지난 주 금요일 출근해서 교육을 받던 중 가족 단톡방에서 동생의 확진 소식을 듣고 10분 정도 멘붕 상태로 앉아 있다가 퍼뜩 자리를 박차고 근처에 위치한 서울대 보라매 병원으로 향했다. 이제 PCR검사 대상자는 까다로워져서 밀접 접촉자의 경우 주민등록 등본도 있어야 한다고 하고, 암튼 서류가 필수로 있어야 한단다. 근처 내과에서 서류 없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하여 안내받는 병원으로 향했다. 동생 말로는 자가 키트로는 음성이 나왔는데 병원가서 검사하니 양성이 떴다더라.병원에 가면 전문가용 키트로 검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