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 1도 관심없던 나는 아이패드 언박싱 동영상도 찾아보고, 악세사리도 찾아보고, 필요한 것들을 사모으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일단 필수로 있어야 할 강화 유리 필름, 아이패드 파우치, 블루투스 키보드를 장만하였다.
택배가 온 걸 보면서 이건 월요일에 주문한 건데 수요일에 배송되었고,
저건 화요일에 주문한 건데 목요일에 배송이 되었고.. 하면서
정작 오지 않는 아이패드때문에 맘만 상하여 주저리 주저리 푸념만 늘었다.
그래서 내일은 보내 주는 거냐! 이것들아!!
아이패드 2개에 케이스 2개 시켰는데, 아이패드 하나는 왜 쏙 빼놓고 보냈냐!!
이로써 나도 아이패드 병에 걸린 것 같다..
이번주의 감정 - 알맹이 없는 껍데기